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청암산내에 쉐보레 쉼터를 조성하고 14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이성수 군산부시장, 김원태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 이범로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장, 주재영 군산청년회의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같은 쉼터 조성은 한국지엠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 돼 있는 청암산에 시민들이 일상사를 잠시라도 잊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범로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장은 “청암산은 아름다운과 청정 자연을 자랑하며 한해 관광객만 30여만명 이상 다녀가는 아름다운 휴식 공간”이라며, “청암산 쉐보레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께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홍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은 “습지와 대나무숲,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왕버들나무 군락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청암산에서 치열했던 일상사를 잊고 시민들이 대자연과 한몸이 돼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날 청암산 일대에서는 군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한국지엠노동조합 군산지회에서 협찬한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주재영 군산청년회의소 회장은 “청소년의 아름다운 문화 발전을 위해 군산청년회의소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설립된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차량기증, 장학금, 김장김치,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