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김동주 선수(한국체대 2년)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태능선수촌에 입촌했다. 김 선수는 나운초와 금강중을 거쳐 지난해 2월 동고를 졸업한 뒤 한국체대에 입학해 활약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주니어국가대표로 활동했던 김 선수는 차세대 한국을 이끌어갈 기대주로서 재능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제56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인 복식 우승을 포함 전국대회 4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학진학 이후 기량이 눈에 띠게 향상되고 있다. 나운초에서부터 동고까지 김 선수를 지도해 온 동고 조공희 코치는 “동주 승부근성이 강하고 복식선수로서 전위플레이와 수비력이 좋아, 공격력을 보완한다면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