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진료협약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재직중인 유수의 교수진들이 협진교수 자격으로 매월 정기적인 진료와 시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순환기내과(심장내과) 분야의 대가로 이름난 삼성서울병원의 김덕경 교수가 20일 첫 진료를 시작한다. 지난 2004년도에 동군산병원과 손잡은 삼성서울병원은 진료협약에 따른 진료과별 협력강화 및 협력병원환자 의뢰시 우선진료, 입원서비스등을 제공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지역최초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교수초청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삼성서울병원 교수진의 동군산병원 파견진료가 이달부터 본격화 되면서 동군산병원은 한층 더 높은 공공성과 의료서비스 수준을 갖추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심평원에서 발표하는 적정성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5년연속 전 분야 1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의학적 우수성은 물론, 미국 이외 의료기관중 최초로 AAHRPP(미국 민간 임상시험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연구성과 역시 세계적 수준을 달리고 있는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