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태권도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제18회 군산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 대회 및 도민체전 선발전이 오는 21일 군산대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 군산시태권도협회(회장 임종찬)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 걸여 관내 30여 개 체육관, 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 걸쳐 그동안 숨겨놓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순창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대표 선발권을 부여하게 된다. 임종찬 회장은 “군산은 전북 태권도의 태동지역으로서 우수한 꿈나무들이 매년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대회도 지역 꿈나무들이 모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