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은 19일 ‘김선희 작가 초청강연’을 마련했다. 이 특강은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에는 무엇이 있을까?(우리는 왜 인문학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강연은 인문학의 정의와 필요성, 어린이 인문학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책 내용을 통한 인문학과 고전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14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나 전화(454-5982), 직접 방문해 선착순(70명)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김선희 작가의 대표저서로는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귓속말 금지구역’, ‘수학 귀신의 집’,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눈물맛은 짜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