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지난8일부터 12주간 주2회(화, 목) 진행되는 일정으로 ‘한의사와 함께하는 비만클리닉 교실’을 운영한다. 비만클리닉 교실은 운동과 한방을 접목시켜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군산시 한의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지난달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체지방율 남자 25이상 여자 30이상자를 우선으로 30명을 선정했다. 시 보건소는 전․후 체성분 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인바디 등 각종 검사 및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관리로 모든 참여자가 성공적으로 비만을 탈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군산시한의사회 협조로 한방비만 이침시술과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스트레칭을 통한 근력운동, 인터벌트레이닝, 패드민턴, 피구 등으로 건강생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한편 복싱에어로빅과 라인댄스를 통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자 한다. 또한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체중과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비만은 소득 수준 향상으로 과다한 영양섭취 및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이 심화되면서 각종 질병의 위험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누구나 방문하시면 체지방 측정 등을 통해 맞춤형 운동 및 영양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