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와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13일 군산지역 심뇌혈관환자의 이송과 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진료체계를 발전·강화해 사망률 감소 및 이를 통한 군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응급의료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심뇌혈관센터 의료진 지속적 보강노력 및 비상연락망 공유 △심뇌혈관센터와 119구급대의 의료정보 및 인력·장비현황 공유 △119구급대의 심뇌혈관질환자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소방안전관리 기술 및 인력 지원 등의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안준식 군산소방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심뇌혈관환자는 군산에서 치료할 수 없다는 잘못된 인식이 개선되어 지역 응급의료체계 인프라 구축과 구급서비스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군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