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18일 군산공항 내 대합실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군산의료원은 이용객 330여명에게 혈압·혈당, 알코올검사, 우울검사, 스마트폰 중독검사 등을 진행했다.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산의료원은 공항이용객 대상의 무료검진서비스 뿐만 아니라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공항 내 응급상황에 대한 모의 테러훈련에 의료진의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등의 의료지원 훈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탑승대기 이용객들에게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여행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공항 이용객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군산의료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