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평생교육원에서 개설 중인 라인댄스팀이 국내 주요 대회 및 세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라인댄스 강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6월 (사)대한라인댄스협회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제 2회 협회장배 전국 라인댄스 대회’에서 군산대 라인댄스 지도교수인 유정희씨가 레벨이 가장 높은 어드밴스 AGE와 다이아몬드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군산대 평생교육원 수강생인 원광여중교사 이은주씨가 다이아몬드와 실버부문 2관왕, 이영수 등 10명이 일반부 단체전 2위, 군산대 체육학과 김희상씨가 대학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군산대학교 라인댄스 팀이 우수한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유정희 교수는 이달 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4 아시아 퍼시픽 댄스 대회(Asia Pacific Dance Explosion 2014)’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심판 자격으로 참가하면서,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이는 한편 군산라인댄스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2014 아시아 퍼시픽 댄스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대만, 일본, 호주, 미국, 유럽, 중국 등 15개국 탑 댄서 1000여명이 참가한 세계에서 가장 큰 라인댄스 이벤트 중의 하나이다. 유정희 전담교수는 “그동안 군산대학교가 전국 규모의 댄스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선수를 많이 배출해 국내 댄스스포츠의 수준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제부터는 라인댄스 대중화와 엘리트선수 양성을 통한 고급화를 통해 군산이 라인댄스의 세계적인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유수창 원장은 “라인댄스 부문에서 세계적인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강의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을 견인하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