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새만금 군산시장기 전국 공무원야구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군산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시민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야구협회(회장 문태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공무원 야구인들의 저변 확대 및 공무원 상호간의 우정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월명야구장을 비롯 금강야구장, 군산상고, 군산중, 군산남중 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군산시청을 포함 군산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세무서 등 홈팀을 비롯해 전국 32개팀이 출전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격돌을 벌이게 된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참가선수를 포함한 가족, 응원단 등 약 1000여 명이 군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홍보는 물론 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시장기 전국 공무원야구대회는 야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