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CC를 비롯한 도내 25개 골프장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최근2014년 상반기 도내 25개 골프장 토양 및 수질에 대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에는 사용금지 된 고독성 농약 3종을 포함한 총 30종의 농약 성분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골프장에서는 해충, 전염병 등 방제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독성 농약의 사용은 금지돼 있다. 다만 페니트로티온 등 잔디용으로 품목 등록된 일반농약은 사용이 가능하다. 김진태 원장은 “하반기에도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과 농약 사용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