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면 체육회(회장 김종기)는 지난 27일 임피중교 운동장에서 관내 유관기관장, 출향인사, 면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수면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서수면 농악단의 구성진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최된 체육대회 개막식에는 체육발전 유공자 감사패 전달 및 효행상 표창, 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어 마을별 대항으로 이루어진 체육행사는 족구, 윷놀이, 협동줄넘기, 400m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단합과 화합을 이뤘다.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기인 공굴리기에서는 80여명의 노인 분들이 참여했다. 또한 각설이타령과 동호회 ‘좋은사람들’의 기타연주 등 풍성한 공연과 함께한 노래자랑에서는 면민의 숨은 끼를 발휘했고, LED TV,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행운권 추점이 이어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종기 서수면 체육회장은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성구 서수면장은 “단합된 면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수면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