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군산새만금 걷기대회가 큰 인기를 끌며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걷기운동의 바른 보급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만금 도시 군산을 범국민 건강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전국 군산 새만금걷기대회는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비응공원에서 성대히 치러진다. 새만금걷기대회는 (재)대한걷기연맹 공인인증 기록대회로서 해마다 4000~5000여명의 워커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북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고르게 분포, 새만금과 군산을 전국에 알리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부안 새만금 전시관을 돌아오는 최장 66Km 구간에서 새만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대회의 매력이다. 또한 다양한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6.5km, 13km, 20km, 33km, 66km 부문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대회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마련한 각 부스에서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유영헌)은 이 대회 성공개최와 함께 군산의 관광잠재력을 배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 나가고 있다. 군산시걷기연맹은 전국의 각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대회 참여를 홍보함은물론 SNS홍보 동영상을 제작, 걷기 마니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걷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소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그리기 대회도 병행, 상장 등을 수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전국군산새만금걷기대회가 갈수록 위상을 높여갈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연맹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군산시걷기연맹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맞춰 현재의 새만금방조제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갖춘 고군산군도를 연계하는 걷기 코스를 개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영헌 회장은 “걷기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연맹의 바람”이라며 “명실상부 국내 제1의 걷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이 대회가 단순한 대회 수준을 넘어 군산과 새만금을 이해하고 무엇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새만금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6.5km, 13km, 20km부문은 현장 접수가 가능하고 33km, 66km 부문은 현장접수가 불가능하다. 문의전화 070-7721-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