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가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아토피 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10일과 24일 2번에 걸쳐 진행되는 힐링 캠프는 아토피 증상이 있는 보건소 등록 환아(가족) 중 60명을 선발해 진안에 위치한 에코에듀센터에서 ‘아토피야! 이젠 안녕!’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환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식품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바른 먹거리체험, 천연사이다 만들기, 자연과 함께하는 숲 체험을 통해 아토피 때문에 겪은 상처를 공유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한일덕 보건소장은 “이번 캠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캠프 후에도 아토피 예방 관리교육,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토피를 지속적으로 치유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