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체장애인들의 축제 ‘제32회 전북지체장애인 체육대회’가 오는 15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지체장애인협회군산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5일 오전 11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대회 종목은 좌식배구와 게이트볼, 100m 휠체어 달리기, 400m 육상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관 건립 등 장애인 체육분야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사전경기로 열린 좌식배구와 게이트볼대회 경기결과 좌식배구 우승은 정읍, 2위 군산, 3위 남원이 차지했으며 게이트볼 대회 우승은 전주, 2위 임실, 3위는 진안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