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이 다음달 초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구단 우선 선수 지명권을 갖는 고교팀이 참가하는 윈터 파이널(Winter Final)대회를 개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월명야구장에서 전북과 경남 등 6개팀이 참가하는 윈터 파이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군산상고를 비롯해 전주고와 경남 마산고, 용마고, 김해고, 울산공고 등이 참가하게 된다. 앞서 지난 21일 박종훈 프로구단 육성 이사 등 NC구단측 관계자는 군산시를 방문해 이 같은 대회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첫 대회가 군산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야구의 발전이 한층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