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후원하고 군산시축구협회와 전국 유·청소년 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유·청소년 축구대회 I-리그가 오는 8일 군봉배수지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15년 I-리그 대회를 위한 시범경기로 초등부 학년별로(1~2, 3~4, 5~6학년) 4팀씩 총 12개팀 선수 및 가족 200여명이 참여한다. I-리그는 축구협회에 등록된 엘리트 선수가 아닌 축구를 좋아하는 유·청소년들을 위한 축구리그다.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별로 초등부(1~2학년, 3~4학년, 5~6학년), 중고등부 축구팀들이 매월 1회, 총 6회의 리그전을 치른 후 각 지역 1위팀끼리 왕중왕전을 펼치며 우수지역과 우수지도자에게는 해외 연수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군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I-리그는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머그컵만들기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도에는 I-리그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며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