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에서는 1일부터 관내의 응급실 운영 3개 의료기관을 통해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감시체계는 2012년도부터 운영된 감시체계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저체온증, 동상, 참호족, 동창 등 한랭질환자의 발생현황을 매일 파악해 한파에 따른 실시간 건강피해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한파에 대한 예방수칙을 안내함으로써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산시의 경우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는 2014년 1월, 1명 발생해 한랭손상에 의한 유병율과 사망률이 폭염에 의한 건강영향보다는 두드러지지 않다. 하지만 독거노인, 노숙자, 심혈관질환자 등 노출에 취약한 집단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건강 요소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와 함께 따뜻하게 옷 입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한파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하고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2월 말까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한랭질환자 발생에 따른 건강수칙 안내 및 대국민 홍보를 통한 건강피해 최소화에 노력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