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 진민영 간호사(오른쪽 두번째) > 전라북도군산의료원 공공QI팀 감염관리 진민영 간호사가 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생물테러대비ㆍ대응 종합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본부가 17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군산의료원은 응급실증후군 감시체계의 적기 일일보고를 통해 생물테러감염의 조기감지로 피해를 최소화한데 이어 군산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또 4개의 음압병상을 포함해 55개의 격리병상 운영, 항바이러스제 등 국가비축물품의 적절한 관리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후송, 격리, 치료 등 탁월한 신속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김영진 원장은 “에볼라, AI 등으로 인해 감염은 인류의 생사와도 뗄 수 없는 심각한 화두가 되고 있다”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병원 내 감염관리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건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