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 소화기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내시경을 시행하는 기관이 대한소화내시경연구재단 및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보증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평가다. 군산의료원은 지난달 20일 열린 평가에서 ▸내시경 시행의사 수준 및 자격 ▸의료 질과 환자안전에 연관된 시설 및 장비, 표준화된 검사과정 준수여부 ▸내시경 소독지침, 감염관리 등 각 항목마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소화기내과 전병준 과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군산의료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소독시설 및 과정에서 최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며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신 내시경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이전보다 빠르고 좀 더 정확한 내시경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진 원장은 “군산의료원 소화기내시경실은 내시경 전문의 5인이 신뢰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환경에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엄격한 소독과 위생관리를 통해 환자의 안전이 보장되고 적정수준의 내시경 질이 재확인 됨만큼 편안한 검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