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실내배드민턴장이 올 하반기에 완공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건강증진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군산실내배드민턴장 건립사업에 대한 마무리 예산 36억을 본예산에 확보하고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주 5일제 근무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생활체육인구의 수요에 대처하고 군산시 30여개 클럽 30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부족한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36억, 시비84억)이 들어가는 이곳 실내배드민턴장은 수송동 새들공원 내에 대지면적 4527㎡, 연면적 6553㎡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 중이다. 이곳은 생활체육 배드민턴 15면과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 그리고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5%이며 지난해까지 들어간 사업비는 84억원이다. 특히 이곳 구장을 실내조도 및 시설수준을 공식대회 수준으로 시공해 새만금 배드민턴대회를 필두로 각종 전국 및 국제대회 등을 유치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김성우 시체육진흥과장은 “실내배드민턴장이 개관되면 전면에 위치한 근린공원내 체육시설 및 군산예술의전당과의 연계가 가능해져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