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현재 이곳 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계획설계(안)를 확정한 상태다. 총사업비 17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성산면 금강공원 내에 부지면적 9660㎡, 연면적 4500㎡로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회복 및 재활뿐 만아니라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실질적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군산시 장애인협회 및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기관 설립추진회의 요구사항 및 자문의견을 적극 수렴해 계획설계를 수립했다. 오는 5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설계용역이 완성 되는대로 공사를 착공해 2016년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도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국비 총 42억원 전액을, 도비 14억원 중 6억원을 확보하는 등 차질 없이 국도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1만 7800여명의 장애인의 염원을 담은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이 예정대로 잘 추진돼 군산시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