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2일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제3주(11~17일)에 14.0명으로 유행기준(12.2명)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사스‧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닭‧오리‧돼지농장 및 관련업체 종사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1세이상 9세이하 소아 임신부, 65세이상,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세인 고열(38~41℃), 인후통, 기침, 콧물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