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로 인한 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오는 27일까지 설 연휴 전․후 기간동안 추진하며,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 및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설 연휴 전 단계인 2월 17일까지는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등 중점감시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안전점검을 유도해 환경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기획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군산시에 상황실을 설치, 환경청 및 전북도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또한 연휴기간이 끝나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의 비정상 가동(고장, 훼손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환경위생과(454-3403)로 기술지원 신청하면 즉시 현지 출장하여 정상 가동토록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시 관계자는 폐수 무단방류 등의 위법행위를 목격할 시 국번 없이 128번이나 군산시 상황실 주간(454-3403), 야간(454-422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