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귀향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발표하고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이번 대책은 명절 연휴기간 배출 쓰레기로 겪는 불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9일부터 쓰레기 적정배출 홍보와 무단투기 행위 계도 및 단속 강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명절기간 음식물 쓰레기 등 발생 쓰레기의 증가에 대비, ‛명절음식 알맞게 만들어, 남김없이 이웃과 함께’ 하는 음식문화 개선 등 쓰레기 감량화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기간에 배출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 대응을 위해 시청 내 상황실과 처리기동반을 운영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오는 2월 13일에는 주요도로변 및 주택가, 다중집합장소, 터미널 등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설 맞이 대청결 활동 추진과 쓰레기 일제수거의 날을 운영해 연휴 전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 김성원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통해 시민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