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군산시장기 우수고교 초청 야구대회가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1일까지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야구협회, 군산시민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군산상고, 휘문고 등 고등학교 13개팀 600여명이 참가하며 월명야구장을 비롯해 군산상고, 익산야구장에서 조별 풀리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오길환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동계훈련으로 다진 실력을 평가 받고, 올 한해의 전력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수고교 야구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는 이번 야구대회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격려하는 등 선수들에게 진심어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