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지역 응급의료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게 됐다. 군산의료원에 따르면 3월부터 순환기내과 진료개시로 심혈관계 질환 외래 및 응급진료가 가능해진 한편 주 진료과에 대한 진료과장 5명을 영입했다. 특히 우수내시경실 인증 병원으로서 손색이 없게끔 최신 내시경기기 도입과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추가로 영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위ㆍ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전문의 영입으로 진료공백 없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김영진 원장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질 제고를 위한 의료진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순환기내과 전문의을 영입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중심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유수한 의료진 확충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공공성 강화와 진정한 공공의료실현을 위해 2015년 내 포괄간호서비스병동 확대운영, 호스피스완화병동 운영 및 공공보건사회사업팀의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진료지원사업 등 확대시행, 군산ㆍ서천자문운영위원회 활동 활성화 등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