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고(교장 송세경) 서승재(3년)와 박경훈(3년)이 국제대회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올렸다. 최근 독일 베를린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독일주니어 오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서승재가 복식 부문 우승을 비롯해 단식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서 선수는 김천생명과학고 최종우 선수(3년)와 조를 이뤄 복식 부문에 출전, 결승전에서 영국 Ben Lane-Sean Vendy 조를 세트 스코어 2대0(21-13, 21-12)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서 선수는 단식 부문에 출전해 선전을 펼쳤지만 4강서 말레이시아 Satheishtharan R. 선수에게 2대1로 석패해 3위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박경훈 선수(3년)도 성지여고 박근혜 선수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 4강 골목서 일본 Yuta Watanabe-Chiharu Shida 조에게 2대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송세경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아있는 주요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