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금강철새조망대 시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계절 생태 테마 관광명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철새조망대는 지난 18일 서울동물원을 찾아 상호교류를 통해 천연기념물인 조류 등 각종 동물을 전시토록 협의 했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앵무새 먹이주기체험, 드론과 아빠와 함께 하늘을 날자, 매직교실 등 계절별 맞춤형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금강습지생태공원 갈대를 연차별 전지작업을 통해 갈대가 커가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체험형 습지생태공원 조성과 햇살광장 앞에 야생화 등 사계절 꽃도 식재함은 물론 동백나무와 무궁화단지도 조성 할 계획이다. 특히 조망대 앞 금강습지생태공원 내 주차장 정비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계절테마형 관광이 가능 하도록 주변여건 등을 감안해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강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어린이날, 방학기간 등 특별한 날에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습지 생태공원도 가족단위와 연인들이 갈대숲을 거닐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