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위생과는 오는 4월 1일부터 9개월간 ‘식중독 지수 및 위생관리 정보’를 휴대폰 알림문자로 제공한다. 식중독 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식약처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각 지역별로 기온과 습도에 따라 제공된 지수이다. 식중독 지수는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구분 제공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참고 지표 등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류됐다. 제공대상은 집단 급식소에 근무하는 영양사 및 조리 종사자 등 희망자 약 750여명이며, 주 1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김밥, 도시락 등 기온과 습도에 변질되는 식품취급시 식중독 지수를 적극 활용하여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