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세계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가 4월 군산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조직위원회가 31일 출범,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은 문동신 군산시장, 이용선 전북세팍타크로협회장(조직위원회 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군산시는 차질 없는 대회일정 소화를 위해 경기장 시설과 숙박시설 점검, 자원봉사 등 대회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용선 조직위원장은 “세계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최종전을 군산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군산시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시장은 “세계대회에 걸맞는 대회 준비를 통해 스포츠 도시 군산을 알리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에 창설된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는 13개국에서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레구(3인 1조 출전)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한 시즌에 4차에 걸쳐 시리즈가 열린다.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는 세계랭킹 8위 이내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무엇보다 이 대회는 스타 TV를 통해 세계 87개국에 위성중계 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대표적 인기종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군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