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전북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함께 의료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 쑥쑥 몸 튼튼’ 어린이 비만교실을 내달 7일까지 매주 수,목 6주간 운영한다. 비만교실은 최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녀에 대한 식생활습관 간섭이 줄어들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과잉섭취, 운동부족 현상 등으로 인한 소아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된다. 대상은 사전 신청에 의해 추천받은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소속 비만어린이 32명으로 사전 각종 검사 및 측정을 실시한 후 2개팀으로 나누어 매회 2시간씩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비만과 관련된 질환이 의심되는 아동은 의료기관(전북대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어린이병원)에 연계해 치료를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학 중 비만한 어린이 및 청소년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비만교실을 운영하여 대사증후군 예방 및 성장발육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인식시키고 교육을 통해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올해도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실내 스포츠 종목인 배드민턴, 스트레칭 등을 실시하며 개인별 상담 및 운동처방을 통해 어린이들의 비만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