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교실을 오는 13일부터 매일 2시간 씩 10일간 군산 은파호수공원 내 자전거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군산시는 교육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오는 24일까지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초보자를 중심으로 자전거 이론부터 기초적인 주행기술, 브레이크 및 기어조작법, 지그재그 장애물 통과, 응급상황 발생 때 응급처치 방법까지 자전거 타기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4시간에 걸쳐 10명을 선착순 모집해 자전거 정비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정비교육은 자전거 안전교육과, 자전거 명칭 배우기, 브레이크 손질, 타이어 펑크 수리, 체인 손질 등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하기 쉬운 고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공개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교실과 정비교육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색교통 수단으로서 자전거의 활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중 자전거 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주말반 자전거 교실도 운영해 평소 시간부족으로 자전거를 배우지 못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