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총장 이승우)가 말산업육성사업 공공승마장 공모사업 대상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장대는 20억원(국비 8억원, 지방비 8억원 융자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 사업을 진행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말산업을 FTA 시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5년도 정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말산업육성 사업에 군장대(공공승마장)와 익산시(민간승마장)등 2곳 선정됐다고 밝혔다. 말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형 승마시설 확충, 어린이·청소년 및 가족중심으로 승마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기초로 말산업을 농어촌 대체 소득원으로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승마를 특정 계층의 스포츠가 아니라 누구나 저렴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레저로 자리매김 토록 해 말산업을 풍요로운 농어촌사회를 만들어가는 활력산업, 건강사회를 일끌어 가는 웰빙산업, 고소득시대에 부응하는 녹색국민레저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말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에 비례하여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말산업을 FTA 시대에 대표 6차 산업으로 육성하여 농어촌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