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선유도를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새만금 해넘이 명소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5월 말 준공 예정으로 공모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고, 6월 안전운행 시험을 거쳐 7월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공중하강체험시설의 명칭은 설문 등을 통해 선유 스카이라인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국비와 지방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중하강 체험시설, 탐방교, 해넘이 전망대 등을 설치했다. 선유8경중의 하나인 망주봉 입구쪽에서 바다에 잠겨있는 조그만 솔섬까지 교량 300m를 연결한 해상경관과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해수욕장 입구쪽에 45m 12층의 타워를 세워 솔섬까지 700m를 케이블로 연결한 공중하강 체험시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우리시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마무리 공사는 자재반입 바지선으로 선유도 가로에 운행중단으로 인해 흉물로 방치된 전동카트 30여대를 수거 육지로 운반 재활용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