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2일 삼학동 주민센터에서 의료급여수급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읍면동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산시여약사회(회장 오지윤)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및 전년도 의료급여 과다사용자를 대상으로 약의 올바른 복용방법 등 의약품 안전사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군산시는 군산시약사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난 4월부터 수송동, 나운3동 순회교육을 실시해 왔다. 나운2동 외 5개동은 의약전문가인 약사가, 그 외 읍면동은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설명과 약물의존도가 높은 수급자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순회교육은 수급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의료재정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