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학 경찰경호스포츠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전국대회에 이어 ‘제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도 남자대학부 종합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C-1 200m 경기에서는 김기훈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C-1 500m, C-1 1000m, K-4 200m 경기는 김기훈, 김찬호, 지영환, 문승현, 최용국 선수가 각각 2위에 올랐다. 또한 K-2 200m, K-2 500m 경기는 문승현, 최용국,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해대학은 금1개, 은3개, 동2개로 종합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전국 92개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개 종목(200m, 500m, 1000m) 5개 부문(k-1, k-2, k-4, c-1, c-2)에서 중·고생과 대학생, 일반부 남녀가 참가했다. 이석환 서해대학 카누 감독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지만 기량과 정신력만큼은 어느 팀 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