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초가 201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대상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생활체육을 통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를 바라는 군산시민체육회와 군산교육지원청, 군산동초가 함께 힘을 모아 일궈낸 결과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산시민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국민생활체육회가 ‘201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대상학교’ 180곳을 공모한 가운데 군산동초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 후·휴일) 개방을 통해 시설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선정된 학교에 전담 관리자를 파견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해당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최자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동초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최소 96시간 이상 해당 체육시설을 개방하게 되며 지역주민에게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운영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김문수 군산시민체육회 사무국장은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체육시설의 이용률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돼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