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부가 최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군산시청 조정부는 이선희가 싱글스컬 금메달을 차지했고, 무타페어에서 피선미․김영래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4명이 출전하는 쿼더러플에서 은메달, 더블스컬에서 고예령․박예리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군산시청 조정부는 종합 점수 43점을 기록해 41점의 송파구청을 2점차로 따돌리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산시청 여자조정부는 이번 대회 종합우승팀에게 수여되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군산시 관계자는 “평소 힘든 운동과정에서도 끈끈한 팀워크로 서로를 격려하며 준비해온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 역시 “종합우승과 더불어 개인별 금메달을 획득 할 수 있을때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청 조정팀은 오는 8월에 열리는 제5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를 위해 현지 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