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고 배드민턴부가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도 대표로 선발됐다. 군산동고는 7일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고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전주생명과학고를 3대1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1차 선발전에서 승리한 군산동고는 지난 6일 열린 2차전에서 패(3대2), 결국 3차전 최종전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출전권을 따냈다. 군산동고는 올해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면 전국체전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결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감독과 학부모,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이룬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