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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메르스 확진 환자 군산의료원에 입원

전주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6-10 21:32:06 2015.06.10 21:32: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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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군산의료원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30분 전주 예수병원에서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A(63)씨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군산의료원으로 후송, 8층 음압격리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으로 지정된 전북대병원에 입원실이 부족하자 음압병동이 갖춰진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8층 병동은 2중으로 폐쇄조치 된 상태로, 의료진도 허가된 자들만 출입이 가능하다. 군산의료원 관계자는 “혹시나 모를 메르스 환자 발생을 대비해 그 동안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현재 상태에서 메르스 접촉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불안 하지 않도록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A씨가 입원 중인 음압격리 병실은 병실사이의 오염을 막고 환기장치를 사용, 기압을 음압으로 유지해 외부의 공기는 병실로 흡입되지만 내부의 공기는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A씨는 지난 5월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배우자 B씨의 병 치료차 동반 내원했으며 사흘 후 오한, 발열의 증세를 보여 31일 전주 예수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1일 메르스 제6번째 환자 접촉자 대상자임을 통보받고 자가격리 후 1차 검사, 2일 2차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9일 자가격리 중 근육통, 기침, 설사 증세가 재차 나타나자 다시 10일 검사를 의뢰해 결국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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