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음압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김모(63)씨가 상태가 악화돼 11일 저녁 10시 원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씨는 10일 전주예수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후 입원실 부족으로 군산의료원에 이송돼 읍압병실에서 치료중이었다. 하지만 지병이 있던 김씨의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호흡기내과가 있는 대학 병원으로 또 다시 이송된 것. 한편 12일 현재 도내 메르스 지역거점 의료기관은 치료병원이 전북대병원, 원대병원 2곳, 노출자진료병원이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주예수병원 3곳, 응급실 선별진료소가 1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