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월명공원 편백나무 숲에서 아토피 환자,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아토피 치유 숲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치유 기능을 통한 아토피 악화인자 관리와 아이들의 심신 안정, 재발방지를 위해 아토피 케어 전문가를 초빙해 ‘아토피․천식 예방’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시 보건소에서는 아토피 환자, 가족을 위한 아토피 무료상담실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시민에게 아토피 상담과 보건교육, 아토피 로션 등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한일덕 보건소장은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월명공원 편백 숲을 활용해 아토피 환자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