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FTA시대 농촌의 새로운 대체소득 및 승마활성화를 위한 공공승마장시설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지난 4월 말산업육성사업 공공승마시설뷴야 최종 사업대상자로 확정됐으며,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세부사업계획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군장대학교 관계자는 “공공승마장이 완료되면 말산업경영학과 신설, 유소년승마단운영, 승마교실운영, 재활승마 등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새만금 관광과 연계 관광객이 경유하는 관광이 아닌 체험과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기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촌의 주변경관과 조화된 승마관광으로 발전시켜 시민 누구나 저렴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국민레저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철혁 농정과장은 “말산업은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사업이며, 공공승마장 조성은 말 생산, 판매, 관광 등을 통해 농촌과 연계한 새로운 대체소득원 기반조성 구축사업으로 농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