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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문화센터(옛 KBS 방송국) 내 야외물놀이장이 15일 개장한다. 야외 물놀이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입장연령은 만12세까지 가능하고, 만 7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물놀이장에서는 취사행위 뿐만 아니라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고 애완동물의 동반입장도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올해는 유아전용 풀장을 새로 개장해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은 매일 용수를 교체해 수질이 깨끗하고 수심이 낮아 어린이가 놀기에 안전해 부모들도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곳이다”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물놀이장 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야외 물놀이장의 면적은 249㎡ 규모로 15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미끄럼틀 물놀이기구가 있고 그늘막, 탁자,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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