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 축구부(감독 홍광철)가 전국대회에서 괄목한 성적을 거두며 향후 활약을 더욱 기대케했다. 호원대 축구부는 지난달 22일부터 7일까지 14일간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제 11회 KBSN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47개의 대학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호원대 축구부는 16강에서 창원문성대를 2대0, 8강전에서 가톨릭관동대 2대 1로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전 문턱에서 홍익대에 2대 0으로 아쉽게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이와함께 호원대 축구부 윤지석(21·사진)이 대회 우수선수상으로 선정됐다. 강희성 총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친 축구부에게 박수를 보내다”며 “앞으로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