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 조성된 바닥분수가 1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 바닥분수는 예술의 전당을 문화예술과 함께 가족중심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2억 3000만원(도비 1억·시비 1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이곳 바닥분수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별해 분수와 함께 가동할 수 있으며 리듬에 맞춰 야간조명 불빛도 선사한다. 바닥분수는 7~8월에 오후 12시~3시, 6시~9시까지 매시간 30분 가동, 30분 휴지로 운영할 예정이며, 9~10월에는 주말과 공연이 있을 시 수시로 가동할 예정이다. 분수가 차량통행이 많은 백토고개 근처에 위치해 있어 지나가는 차안에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가 가동되면 공연감상 및 미술작품 관람과 아울러 문화예술속의 쉼터공간으로 한여름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