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15일 서천군수협(조합장 조흥철)과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서천군수협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성규 이사장과 조흥철 수협조합장, 임원진, 병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어업인들을 위해 의료지원 및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사항 등을 상호신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천군수협과 동군산병원은 충남지역 어업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그간 위험한 조업환경에서 각종 사고로 인해 다치고 병이 발생해도 치료 받을 여건이 되지 않았던 어업인들에게 의료접근성과 혜택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군산종합병원은 그동안 농∙ 어업인을 대상으로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해왔으며, 의료지원협약으로 일반진료, 건강검진, 수술 등의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이 지역 어업인들의 건강돌봄이로써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