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운동기구 전문업체인 (주)파인파크(대표이사 최성훈)가 수송동에 대규모 전시장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업체는 노인을 위한 야외운동기구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전용운동기구를 개발, 어린이와 함께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건강놀이터로 조성한 것이다. 갈수록 노령화사회로 접어들고 노령인구가 늘고 있는 현재의 추세에 맞춘 시의적절한 야외운동기구들인 셈이다. 이 곳에는 고유수용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름다리와 균형잡고 걷고 서기, 다리 근력강화를 위한 다리뻗기와 철봉잡고 일어서기, 어깨운동기구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운동기구들이 선보였다. 또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점프하기, 역기들기, 평균대, 줄잡고 흔들기, 줄넘기등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제품들도 같이 전시중이다. 이렇다보니 현재 군산 익산 전주 뿐만 아니라 경기도 수원 부천 등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제품개발을 주도한 함운경 최고기술경영자는 “선거에 여러 번 출마하여 낙선의 고통을 많이 겪었지만 노인과 어린이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보람을 느낀다며 군산의 대표 상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