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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실내수영장 내년 4월까지 휴장

군산시는 월명실내수영장 건물 및 설비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수영장 건물을 2016년 4월말까지 폐장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8-11 14:59:06 2015.08.11 14:59: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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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월명실내수영장 건물 및 설비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수영장 건물을 2016년 4월말까지 휴장한다. 시는 당초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지원 대상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6억 7,500만원을 지원받아 설계 용역을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 월명체육관을 비롯한 실내수영장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장된 지 23년이 지난 실내수영장에서 천장 콘크리트 수평보등이 심하게 노후 부식돼 안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용역업체에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콘크리트 피복 부위 탈락 등 시설물 안전 및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운영을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휴장을 결심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4월말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화된 시설로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재개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월명실내수영장은 1993년 개장돼 올 7월말 현재 정기 회원수가 1,250명, 이용객 월 평균 3만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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